힐링버드 '울트라 프로틴 데미지케어 트리트먼트'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니 머리카락도 같이 푸석푸석 건조해지고 정전기가 너무 심해져서 고민하던 중,
힐링버드에서 새롭게 출시한 '울트라 프로틴 데미지케어 트리트먼트'를 발견하고 구매해서 써봤는데요. 생각보다 좋아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1+1 기획세트로 구매했고, 정가는 22,000원 올리브영에서 할인가 14,300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저는 클럽클리오 스마트 스토어에서 14,400원 + 배송비 무료로 포인트 적용해서 구매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가격이라도 어떤 사이트에서는 배송비 무료인 경우가 있으니 좀 더 싼 곳에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케라틴 50,000ppm 함유 극손상모 고영양케어가 가능하다는 것과 '데미지 케어'에 집중한 이 트리트먼트가 제 머리카락을 찰랑거리게 만들어 줄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1개당 200ml 용량인데 실제로 봤을 땐 생각보다 위로 길쭉한 느낌이에요. 튜브형이라 단지형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트리트먼트를 10일 정도 사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금방 쓰게 되더라고요. 꾸덕해서 그런지 바를 때 2~3번 정도 짜서 쓰게 되는데요. 특히 긴 머리 일 수록 금방 다 쓸 것 같더라고요.
색깔은 불투명한 흰색으로 향은 무난 무난 리치 같은 부드럽고 꽃향기가 은은해서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향기예요. 그래서 코 가까이 대고 맡지 않는 이상 크게 향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엄청 좋은 향보다는 무난 그 자체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을 것 같아요.
되게 꾸덕해서 사진처럼 한 번 뒤집어 봤는데 잘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머리카락에 바를 때도 엄청 꾸덕하고 쫀쫀하게 머리카락에 달라붙는 느낌이 있는데요. 10~15분 정도 기다리면서 아래에서 위로 꾹꾹 눌러가면서 흡수시키고 조금씩 빗어줍니다. 다 바르고 나면 부드럽게 모발에 잘 코딩돼요.
그러나 최대 단점은 짤 때 힘들다는 건데요. 굉장히 굉장히 꾸덕한 제형이라 힘을 많이 줘서 꽉 짜내야 하는 단점이 있어요. 이런 거 귀찮아하거나 짜기 힘든 케이스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비추합니다.
꿀팁은 아래쪽을 짜내기보다는 위쪽을 꾹 눌러서 짜내면 더 쉽게 나옵니다.
그래서 확실히 효과가 좋다고 느꼈는데요. 이때까지 써본 것 중에 제일 머리카락이 덜 건조하고 정전기도 확실히 덜 일어나요.
전에 쓰던 제품(모ㄹㅁ)은 기름기가 있는 느낌이었다면 이건 사용할 때 말 그대로 정말 꾸덕하고 무거운 느낌. 그래서 머리카락을 찰랑거리게 만들어주고 머릿결 개선에 효과가 좋았습니다.
고영양이라 스페셜 케어용으로 쓰기도 하던데, 저 같은 경우에는 완전 데일리 케어로 사용할 것 같아요. 겨울철 건조한 머릿결 구원템이 된 힐링버드 트리트먼트, 이제 여기에 정착할겁니다.
심하게 건조한 머릿결이나 손상모에게 완전 추천.
되직한 제형 때문에 짤 때 힘들지만
그래도 효과가 좋아서 재구매할 예정.
'추천&리뷰 > 구매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CU 코난 콜라보 2탄! 명탐정 코난 '의혹의 매운맛 카레버거' 내돈내산 후기 (3) | 2023.11.01 |
---|---|
CU 디저트 '고구마 찰떡' 말랑 쫄깃한 가을 간식 솔직 후기 (2) | 2023.10.28 |
CU 신상 '연세우유 마롱생크림빵', 칼로리, 솔직후기 가을 디저트 추천 (2) | 2023.10.19 |
노브랜드 추천 '크림새우' 내돈내산 솔직후기, 마라탕과 같이 먹어보기 (4) | 2023.10.17 |
신상출시! 빙그레 '슈크림 붕어싸만코' 아이스크림 솔직후기 (0) | 2023.10.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