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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탈리아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당일치기 다녀오기

by 댕냥움뫄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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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 가격, 이동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기차표 가격은 1인 8.90유로였고 돌아올 때도 같았어요. 이동시간은 왕복 3시간 정도인데, 왕복 기차+ 도보 또는 버스+ 기다리는 시간까지 넉넉하게 총 4시간 잡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가서 구경하고 사진 찍는 거까지 다 합쳐서 총 반나절 정도는 잡는 게 좋습니다.

피사의 사탑 가는 방법, 피렌체역 1A 플랫폼 위치

피사의 사탑 기차표 발권

피렌체 역에서 트랜이탈리아 무인기계로 'FIRENZE S.M.N(피렌체 산타마리아노벨라역)'에서 'PISA CENTRALE(피사 중앙역)'으로 가는 표 발권했어요. 저희는 1시 53분 출발이었는데 보니까 1A라는 플랫폼에서 출발하더라고요.

피렌체역 1A-1-2 플랫폼 위치

그런데 1A 플랫폼은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더라고요. 엄청 당황해하던 찰나, 일단 가보자 라는 마음으로 플랫폼(검색대를 지나서 기차 타는 곳) 안에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시면 저렇게 1A-1-2라고 표시가 되어있어서 안으로 들어가시면 1A 기차 타는 곳이 나와요.

피사 중앙역 가는 티켓

드디어 피사의 사탑으로 가는 당일치기 일정 시작! 무사히 기차를 탑승했고 이동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 걸렸어요.

피사 중앙역, 타바키 담배가게

원래는 타바키라는 담배가게에서 버스표를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기왕 온 김에 버스와 도보 모두 이동시간이 비슷하여 둘러보며 걸어가기로 했어요.

피사의 사탑 가는길

가는 길은 크게 뭐 볼 게 있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그냥 가게 있고 건물 있고.. 그래서 굳이 걸어갈 필요는 없었던 것 같고 편하게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하나 얻은 건 맛있는 젤라토 가게를 알아냈다는 것! 진짜 맛있어요 여기. 젤라또 가게 후기와 이름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확인가능합니다.

 

이탈리아 젤라또 진짜 맛집 BEST3: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오늘은 이탈리아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를 여행하며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던 젤라또 맛집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또 유명한 젤라또 가게들의 찐 후기까지 남겨있으니까 참고하셔서 맛있는

kimcreamblog.tistory.com

 

피사의 사탑 도착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피사의 사탑을 보자마자 생각보다 더 기울어져있는 느낌이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 넘어지고 기울어져 있는데 신기했어요. 여기가 진짜 책에서만 보던 그곳이구나 하며 여행 온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피사의 사탑이랑 건물만 덩그러니 있는 느낌이 강해서 진짜 이거 보러 오는구나 싶었습니다.

피사의 사탑 아이스크림

이렇게 아까 산 콘으로 아이스크림처럼 찍어주고 초점은 실패했지만 화창한 날씨와 푸른 풀밭 피사의 사탑 조합으로 나름 예쁜 사진이 된 것 같아요.

피사의 사탑 포즈

피사의 사탑 미는 자세도 한 번 해줍니다. 저기 가보면 어느 나라 사람 할 것 없이 다 저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어서 되게 웃겼어요. 풀밭 안에는 들어가면 안 돼서 저 돌 위에 올라가서 찍었습니다. 명당자리는 잘 모르겠고 계속 옮겨 다니면서 잘 나오는 곳에서 찍으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는 건물 안에 들어가진 않았고 그냥 밖에서 구경만 하고 사진 찍고 나와서 피사의 사탑에서는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을 보냈어요.

 

피렌체 역으로 + 일정 조절 실패썰 

중앙역에서


버스 타고 올 수 있었는데 유심도 잘 안 터져서 검색하기도 힘들고 급하고 그래서 걸어서 다시 중앙역으로 갔습니다. 역시나 무인기계로 발권했고 5시 32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탔습니다. 가기 전에 역 화장실에 들렸는데 2유로인가 했던 것 같아요.

이탈리아 기차에서 노을, 피렌체 밤

돌아가는 길도 마찬가지로 1시간 10분 정도 걸렸는데 역에 도착하면 거의 6시 30분이더라고요.

이탈리아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게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노을 보기였는데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로 가는 오전기차일정과 피사의 사탑 당일치기 일정으로 인해 도저히 6시까지 갈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고 돌아가는 길이 좀 착잡했습니다. 이미 기차 안에서 노을이 지고 있더라고요 뭐 나름 예뻤지만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일정 잡을 때 추천드리는 게 한 지역을 충분히 보려면 최소 3일은 필요한 것 같아요. 2일은 너무 촉박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고요.

이탈리아 댕댕이

뭐 그래도 베네치아에서 예쁜 노을이랑 야경 봤으니 됐다! 생각했고 지나가는 길에 귀여운 댕댕이 보면서 힐링했습니다. 그래도 피사의 사탑 자체는 잘 갔다고 생각합니다. 탈리아 하면 피사의 사탑이 상징적이니까  당일치기로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라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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