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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탈리아

강력 추천하는 이탈리아 기념품, 이탈리아 쇼핑리스트 후기

by 댕냥움뫄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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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기념품 쇼핑리스트


1. 파스타면

이탈리아 coop 파스타면

이탈리아 하면 파스타! 그래서 하나 사봤어요. 형형색색 다양한 모양의 파스타면들이 많았는데 급하게 눈에 보이는 걸 사다 보니 귀여운 리본 모양 파스타면을 사게 되었네요. 구매는 이탈리아 어디에나 있는 국민 마트 COOP에서 샀어요. 가격은 기억이 안 나지만 한국에 비해서 엄청 쌌던 걸로 기억나네요.

 

2. 누텔라 비스킷 과자 *강력강력추천*

누텔라 비스켓

이거 어어ㅓㅇ엄청 맛있어요. 누텔라를 처음 먹어봤는데 쫀득한 초콜릿 맛이 나는 누텔라와 바삭하면서 약간은 두꺼운 비스킷의 조화가 굉장히 굉장히 좋았어요. 초콜릿 좋아하시면 무조건 좋아하실 맛!! 한입 먹고 눈이 번쩍 뜨였던 맛이에요. 먹자마자 한 10개 아니 20개는 쟁여왔어야 했다고 후회했네요. 작은 통으로 된 것도 있었거든요ㅠㅠ 가족들도 다 맛있다고 칭찬할 정도로 맛도리. 발견하시면 무조건 다 쓸어오세요 진짜 맛있습니다. 사실 이탈리아에서 파는 걸 봤는데ㅠ 시간 관계상 어쩔 수 없이 프랑스 샤를드골 공항에서 구매했어요. 가격은 4~5유로 정도 했던 것 같아요.

 

3. 누텔라 비레디 과자

누텔라 비레디 과자

누텔라 과자라서 궁금해서 사봤는데 맛은 평범해요. 통을 열면 각각의 봉투에 길쭉한 과자 6개가 들어있는데 누텔라는 역시 맛있지만 과자가 잘 부서지고 얇아서 누텔라 비스킷을 사 오는 걸 더 추천합니다. 가격은 3유로 정도입니다.

 

4. 키코 마스카라 *추천*

이탈리아 화장품, 키코 마스카라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국민 화장품 브랜드라고 하는 키코(KIKO). 원래 쓰던 마스카라가 갑자기 망가져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키코 매장 직원분이 베스트셀러라고 가장 잘 나가는 마스카라라고 해서 믿고 샀으며 무쌍+직모인 눈이라 워낙에 속눈썹이 잘 쳐지는데 저녁까지 짱짱하게 잘 버텨서 만족스러웠습니다(+에뛰드 마스카라 픽서). 외국 브랜드라 두껍게 뭉치듯이 발릴까 봐 살짝 겁냈는데 생각보다 솔에 마스카라 액이 많이 묻어 나오지 않고 나름 깔끔하게 발려서 좋았어요. 다만 좀 잘 안 지워진다는 게 단점이에요.

그리고 정확한 이름은 'MAXI MOD-WATERPROOF MASCARA' 맥시 모드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구매는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 지하 1층 키코 매장, 가격은 11.99유로예요. 


5. 산타 마리아 노벨라 코스매틱 트레블 키트

로마 산타마리아노벨라 화장품, 트래블 키트, 스킨케어

로마 산타 마리아 노벨라 향수 파는 곳에서 구매했어요. 둘러보다가 향수보다는 좀 더 만만한 스킨케어 종류로 사봤답니다. 안에는 장미수 토너와 크림, 클렌징 밀크, 바디 밀크(로션), 배쓰밤(입욕제)이 들어있어요. 여행 키트답게 크기도 작아요.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한국 최저가가 13만 원 정도 하던데 저는 40유로에 구매했고 당시 환율로 계산해 보면 5만 6천 원 정도 되겠네요. 그렇게 싸진 않지만 선물용 기념품으로는 괜찮은 것 같아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큰 장미수 토너를 더 추천합니다.

 

6. 바티칸 박물관 기념품, 천지창조 마그넷 *강력추천*

바티칸 박물관 기념품 마그넷

크기도 작고 냉장고에 붙여두면 여행 기념하기엔 마그넷 만한 게 없어서 2개를 구매했습니다. 바티칸 밖 노점상에서는 1유로에 팔던데 바티칸 박물관 기념품 샾에서는 2유로쯤 했네요. 지인 여러 명에게 선물할 생각이라면 노점상에서 사는 것을 추천해요.

 

7. 포켓커피 *강력추천*

이탈리아 기념품으로 유명한 포켓커피를 저도 사봤습니다. 1개에 5개입이며 보기엔 그냥 초콜릿 같은데 안에는 커피가 들어있어서 씹으면 입안에 커피 맛이 퍼져요. 커피를 좋아하시면 만족하실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커피를 안 좋아해서 그냥 초콜릿에 다 식은 쓴 커피맛일 뿐이었어요. 그럼에도 강력추천하는 이유는 이탈리아는 커피가 유명하기도 하고 크기도 작아서 캐리어에 많이 들어가서 많은 주변 사람들에게 여행 기념품으로 나눠주기에 좋아요. 로마에 있는 까르푸(CARREFOUR)라는 슈퍼마켓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1개당 2.9유로입니다.

 

8. 우피치 미술관 기념품, 책갈피

책갈피 하기에 좋을 것 같아서 우피치 미술관 기념품 샾에서 샀어요. 하나는 비너스의 탄생이고 또 하나는 메두사의 그림이 담겨있어요. 몰랐는데 메두사는 지혜를 의미한다고 해서 그 뜻이 마음에 들기도 했고 우피치에 들리기 전 기대했던 작품들이라 두고두고 기억하기 좋을 것 같았어요. 가격은 1개당 1유로입니다.

 

9. 마테즈 트러플 카카오 초콜릿

이탈리아에서 산 건 아니지만 저처럼 프랑스 샤를드골 공항을 경유해서 오고 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이탈리아 다녀오면서 산 거니까 이것도 이탈리아 기념품 아닐까요^^ 사진 찍는 걸 깜빡했지만 맨 위에 사진에는 찍혀있어요. 공항 마트에서 구매했고 종류가 3가지 정도 있었는데 제가 구매한 건 파란색 통이에요. 이름은 마테즈 트러플 카카오 초콜릿! 트러플이 들어있다고 해서 끌렸어요. 통을 열면 2개의 봉지가 있는데 하나는 그냥 초콜릿 하나는 견과류가 콕콕 박힌 초콜릿이에요. 맛있어요. 


번외) 안 사고 후회한 기념품, 사 올걸ㅠㅠㅠ

이탈리아 리몬첼로

올리브 오일, 더 많은 파스타면과 파스타 소스, 특히 이탈리아 기념품으로 유명한 '리몬첼로' 술은 재밌는 병 모양도 많았는데 왜 안 사 왔을까 싶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강조하는 누텔라 비스킷 많이 많이 사 오기!

저처럼 마지막에 다 살 수 있겠지 싶어서 기념품 마지막에 사지 마시고 웬만하면 보일 때 마음에 들 때 구매하시길 바라요. 아니면 아예 하루를 쇼핑하는 날로 잡으면 편하고 여유롭게 원하는 걸 살 수 있을 거예요. 호다닥 뛰어다니면서 기념품 사다 보니 빠뜨린 게 너무 많아서 아쉽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구매한 이탈리아 기념품들 추천과 후기를 남겨봤는데요.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릴게요. 다음 글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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