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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통영 여행] 통영 당일치기 코스 추천, 가볼만한 곳.

by 댕냥움뫄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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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하우스 꿀빵 - 대풍관 - 동피랑 벽화마을 - cafe동피랑(빨간 머리 앤 카페) - 거북선 관람 - 윤이상 기념관 - 전혁림 미술관

 

멍게 하우스 꿀빵

통영 멍게 하우스 꿀빵
통영 멍게 하우스 꿀빵 내부


대풍관 바로 뒤에 있는 남망산 공영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하고 멍게 하우스 꿀빵에 도착했다. 통영에서 꼭 먹어봐야할 유명한 간식 꿀빵! 멀리서부터 빨간 건물 외관이 눈에 띄었다. 10시쯤 도착했는데 그때도 벌써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그 주변에는 꿀빵 가게가 정말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몰려있었다.
주문을 받는 곳과 꿀빵을 받는 곳이 나눠져 있었다. 사진 왼쪽이 주문받는 곳, 왼쪽이 꿀빵을 내주는 곳이다.
그 자리에서 따끈따끈하게 만들어주셔서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였다. 시식도 해보고 눈앞에서 꿀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볼 수 있다.

멍게하우스 꿀빵 맛

맛은 검정색 밤, 흰색 팥, 초록색 완두, 노란색 유자, 빨간색 고구마 5가지이고 가격은 1팩에 10개씩 12,000원이다.
모든 맛이 다 들어가 있는 세트가 가장 인기가 많고 자기가 원하는 맛만 골라서 넣을 수도 있다. 맛은 시장에서 파는 빵에 꿀 코딩이 가득 발라져 있고 안에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앙금이 들어가 있다. 솔직히 유자맛이 새콤달콤해서 좀 색다르게 느껴졌고 나머지는 다 비슷비슷한 단맛으로 느껴졌다. 어쨌든 맛나게 먹었다.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맛이었다.

 

통영 굴 맛집 '대풍관'

통영 대풍관
대풍관 석화 굴찜


기대감 없이 들어갔다가 맛있어서 놀란 집, 굴의 비린 맛이 전혀 없어서 바다 비린내를 정말 싫어하는 한 사람으로서 역하지 않게 맛있게 먹었다. 반찬부터 굴과 찌개까지 나오는 족족 모두 맛있었던 대풍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자세한 대풍관 후기는 여기를 봐주세요.

 

[통영 맛집] 진짜 맛집 '대풍관' 솔직한 맛 후기_굴이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다..

통영에서 가장가장 만족한 맛집 '대풍관'! 해산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기대도 안 했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제 기억에 해산물=비리다. 굴=해산물=비린내였는데요! 그 생각을 산산조각 내준

kimcreamblog.tistory.com

 
 

동피랑 벽화마을

동피랑 벽화마을 지도

벽화마을 올라가는 입구에 지도가 있어서 한번 둘러봤다. 우리는 20번까지 둘러서 걸어가다가 근처에 있는 정상으로 바로 가는 계단을 타고 올라갔다.

동피랑 날개 벽화

동피랑에서 제일 유명한 날개 벽화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여러 가지 벽화들은 찬찬히 구경하며 소화도 시킬 겸 산책을 했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그네 타는 척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옆에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갔다. 은근히 힘들었다.

파란색으로 물들인 벽을 따라 지나가면 루미노소라는 카페가 나온다

통영 벽화마을 고래 벽화

카페를 지나 정상으로 올라가다 보면 이런 고래 벽화가 나온다. 나는 이 벽화가 참 예뻤다.


동피랑 벽화마을에 대한 설명이 적힌 글도 있다. 어떻게 마을이 되살아났는지 그 일대기가 적혀있다.

통영 정상,전망대

통영 강구항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근데 앞에 건물들에 가려 뷰가 확 트이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동피랑 사방치기

내려가는 길에는 추억의 놀이인 사방치기를 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낮이 되니 날씨도 따뜻하고 아이들이 꺄르륵 거리며 뛰어노는 소리가 참 좋았다.

 

동피랑 100번지 (빨간 머리 앤 카페)

통영 동피랑 100번지 카페
통영 빨간머리 앤 카페 내부

그리고 내려가는 길에 예쁘게 꾸며놓은 빨간 머리 앤 카페를 갔다. 카페 내부에 빨간 머리 앤으로 아기자기 하니 참 예쁘게 꾸며놨다.  커피 맛은.. 그냥 그렇다. 예쁜 빨간 머리 앤의 감성에 취해서 잠깐 쉬기 좋은 곳이다.

중앙전통시장도 둘러보면 좋은데 우리는 딱히 살 것도 없고 그냥 스쳐지나가듯 보기만해서 사진은 없다.

 

통영 조선군선(거북선) 관람

통영 거북선, 조선군선 입장료

멍게하우스 바로 건너편에 횡단보도만 건너면 거북선이 있어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통영 조선군선을 보기 위해서는 군선 2척에는 표를 구매한 후 들어가야 한다. 일반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는 500원이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날, 설과 추석 당일에는 정기 휴장일이다.

조선군선 관람안내

들어가는 입구에 조선군선에 대한 설명들이 적혀있어서 읽어보고 지나가면 좋을 것 같다.

통영 거북선

거북선 내에는 딱히 뭐 크게 볼만한 건 없었고 이렇게 생겼구나~ 하면서 아이들과 둘러보기 좋은 느낌이었다. 위로 올라가면 드라마에서 이순신 장군이 전두지휘하던 곳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나도 이순신 장군인척 해봤다ㅋㅋㅋ.

 

윤이상 기념관

윤이상 기념관

1층은 카페와 화장실이 있었고 2층이 기념관이었는데 처음에 어딘지 헷갈렸다. 공원과 함께 조성되어 있는데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2층에 기념관이 있었다. 돈을 낼 필요 없이 무료로 출입이 가능했다.

윤이상 기념관 음악상자

들어가기 전 윤이상 음악상자를 발견해서 윤이상 님의 음악을 들어봤다. 공중전화같은 저 기계에 음악표?를 넣어서 돌리면 소리가 나는데 신기했다.

윤이상 기념관

윤이상 님의 삶에 관한 일대기를 볼 수 있었다. 공간은 작았지만 뭔가 알찬 느낌이었다.

 

전혁림 박물관

전혁림 박물관

3층까지 있었고 작품 개수가 많진 않았지만 여러 가지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보면서 뭔가 피카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작품은 배경처럼만 찍을 수 있어서 이렇게 라도 찍어봤다. 작품들은 통영의 바다에 영향을 받은 건지 바다의 느낌이 많이 났다. 

통영은 생각보다 그렇게 볼거리가 많지 않아서 금방 둘러볼 수 있었고 왜 주변 섬들이나 거제도와 묶어서 통영 여행을 하는지 깨달았다. 통영에만 오래 머무는 건 재미없을 것 같고 당일치기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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