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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구 옥연지 송해공원 튤립 명소, 나들이, 사진 찍기 좋은 곳

by 댕냥움뫄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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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송해공원, 사람들이 얼마나 몰릴까?

대구 옥연지 송해공원

오늘은 대구 송해 공원에 다녀왔어요. 오전 10시에 도착했는데 관광버스와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주말, 특히 사람이 몰리는 일요일 치고는 주차할 곳이 꽤 있었어요. 그런데 11시쯤부터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할 정도로 많아져서 오전에 9시~10시에 일찍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송해공원 주차, 주차장

송해공원 주차장

송해공원 주차는 무료였고 '송해공원 주차장'을 지도에 찍고 가도 되지만, 혹시 주차 자리가 부족하면 '송해기념관' 쪽에 주차해도 될 것 같았어요. 자리가 있더라고요. 

 

4월 송해공원 튤립 현황, 근황(얼마나 폈는지)

송해공원 튤립, 송해공원 꽃

송해공원에 튤립이 예쁘게 폈다는 소식을 듣고 가게 된 건데요. 저는 4월 16일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튤립이 아주 예쁘게 뿅 하고 펴있었어요. 전 날에 비가 왔었는데도 멀쩡하게 잘 있었답니다. 튤립도 많고 다양한 꽃들이 형형색색 예쁘게 펴있어서 눈도 즐겁고 꽃과 함께 인생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들이 많이 있었어요.

 

송해공원 포토존, 사진 명소

송해공원 사진 찍을만한 곳, 송해공원 포토존, 송해공원 사진명소

 특히나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던 곳은 주차장에서 송해공원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에도 튤립들이 한가득 피어있는데요. 보면 옆에 손하트 모양 고철 조형물이 있어요. 그쪽에 있는 튤립 뒤에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이 나있는데 그 뒤에 들어가서 튤립과 함께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그 밖에도 공원 입구에 있는 사람 동상 앞 돌에서, 의자에 앉아서 꽃과 함께, 달 그림이 앞에서 튤립과 예쁜 꽃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송해공원 하트 기둥
송해공원 달, 달토끼

그리고 하트모양기둥을 지나서 옥연지 위 다리를 지나 한옥 정자 매점을 향해 걷다 보면 소원을 적는 달토끼와 옥연지 중간에 달 조형물이 보이는데요. 옥연지 송해공원은 오후 5시부터 점등을 하기 때문에 저녁에 가면 빛이 나는 예쁜 달과 함께 사진 찍기 좋아 보였어요. 그래서 해가 지고 나서 오는 것도 예쁠 것 같아요.

 

생태 홍보용 풍차

송해공원 풍차 옥연지 송해공원 풍차
옥연지 송해공원 풍차 내부

또 송해 기념관으로 가기 전, 풍차가 보여서 안 가볼 수가 없잖아요? 이 풍차는 '생태 홍보용 풍차'입니다. 풍차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옥연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조류와 야생화, 곤충 등 옥연지 생태계에 관한 이야기들을 사진으로 볼 수 있어요. 다양한 생물들이 사는 옥연지 송해공원이네요.

그리고 체력이 되시거나 걷는 걸 좋아하신다면 사진을 보시면 정자라고 적혀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옥연지 둘레길로 갈 수 있는데, 이 길로도 많이 가시더라고요. 그래서 여길 빙 둘러서 걷기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송해 기념관

전국노래자랑

그 후 송해 기념관에 가는 중에 어디서 전국노래자랑 노래가 들리더라고요. "전국~~~" 하니까 저도 모르게 "노래자랑!"을 하며 둘러봤더니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옮겨놓은 듯한 포토존이 있었어요. 송해 선생님과 사진도 한방 찰칵 찍어주고

옥연지 송핵공원 송해기념관
송해기념관 내부, 송해 전시관


그리고 드디어 송해기념관에 도착했습니다. 1층은 사무실과 전시판매장, 2층은 송해전시관과 체험실, 3층은 하늘정원인데 여긴 카페예요. 아무튼 저는 전시판매장을 지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2층으로 고고. 여긴 송해 선생님이 일생의 일대기를 사진으로 볼 수 있었고 거길 지나 전시관으로 가면 송해 선생님께서 코미디언, MC 활동과 전국노래자랑에서 방영했던 재밌는 에피소드들도 영상으로 볼 수 있었어요. 또 송해 선생님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송해 공원과 옥연지에 대한 설명도 읽으면서 이런 곳이구나~하며 재미있게 봤답니다.

송해 꽃


돌아오는 길에는 반대편 길로 한번 걸어봤는데 예쁜 자주색 꽃들이 가득 심어져 있었어요. 자세히 보시면 '송해' 글자가 숨어있는데요 'ㅅ ㅗㅇㅎㅐ'로 펼쳐진 채로 있었어요.


이렇게 송해공원으로 주말 나들이를 한 번 나와봤는데요. 미세먼지가 눈치 없게 나타났지만 그래도 봄이라 날씨가 따뜻해서 꽃냄새를 맡고 천천히 걸으니 기분이 좋았네요. 가족, 연인, 친구들과 봄 튤립 보러 나들이 오기 좋은 송해공원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가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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